흔히 기독교(Christianity)라고 했을 때 로마카롤릭, 프로테스탄트, 동방정교를 말한다. 기독교는 2018년 현재 75억 9천 7백 만 명의 세계인구 가운데 가장 많은 종교 인구를 갖고 있다. 67억 5천 8백 7십 만 명의 종교인구 가운데 기독교가 25억 명으로 가장 많다.

기독교는 오늘날 세계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성장하여 왔다. 지금도 기독교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기독교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이유는 개혁과 갱신에 있다. 기독교는 박해와 같은 외적인 도전과 이단과 같은 내적인 도전을 통하여 신앙을 정금 같이 연단하고 성숙한 공동체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었다. 기독교는 박해를 통하여 신앙을 정화할 수 있었고 이단의 도전을 통해서는 정경 형성이 촉진되고 성경에 기초한 정통신학을 정립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기독교는 시간과 지리적 및 정치적인 배경을 초월하는 공동의 초점을 중심으로 하여 여러 세기에 걸쳐 발전하여 왔다.” 기독교사의 공동적인 주제인 개혁과 갱신, 선교, 사회참여, 도전과 응전은 세계기독교회사를 통하여 중단되지 않고 지속되었다.

세계교회사는 초대교회사부터 중세교회사, 종교개혁사, 근대교회사를 거쳐 현대교회사까지 교회와 그 교회의 구성원이 어떻게 복음의 순수성을 계승하고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했으며, 그리고 복음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하게 감당해 왔는가를 그려주고 있다. 하나님께서 부름 받은 당신의 백성들을 통해 어떻게 역사를 이끌어 오셨는가를 보여주는 것이 교회사이다. 지난 2천 년의 교회사를 주목해야 할 이유가 거기 있다. 교회사의 공동적인 주제인 개혁과 갱신, 선교, 사회참여, 도전과 응전은 세계교회사를 통하여 중단되지 않고 지속되었다.